[서울 강남의 그늘] 아파트는 낡았고 셋 중 둘은 남의 집 살아
준공 후 30년 넘은 아파트 32%로 서울 평균의 2배 수준…다주택자와 다주택 가구 강남권에 몰려 지난해 정부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57만 가구의 주택이 준공해 들어섰다. 서울도 예년보다 많은 7만 가구가 지어졌다. 재건축 등으로 멸실된 주택을 2014~16년 연평균 전국 10만 가구, 서울 3만 가구로 잡으면 실제 늘어난 주택 수는 각각 47만 가구, 4만 가구다. 지난